December 2011
2 posts
생일 축하드려요, 뉴튼 아저씨.
남의 텀블러에 쓰여져 있는 글을 읽으면서 ” 응, 크리스마스는 곧 지나갈 거에요… ” 하고 대답해 버리는 바람에 미뤄왔던 편지를 썼다. 이 기회를 빌어서 한마디. 감사합니다, 엉터리 번역. :) 이미 지나가 끝난 것이라도 그곳에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아는 것, 나는 그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바란 것도 아니었으니 괜찮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아무것도 아님이 아니었음을 알려야 했다. 나는 아직도 너의 안녕함을 바랄 수는 없지만 너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바라 보겠다고. 이 모든 것도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듯이 지나갈 것이라고. 올해 부터는 정말로 크리스마스를 딱히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도...
Dec 25th
fond but not in love
한국어로도 영어로도 글을 쓸 방도가 없다. 저 짧은 문장을 쓰는데도 나는 국어사전에 재간과 방도를 찾는다. 더 이상 한국어로 글을 읽는 사람이 아니고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다. 재수없게 한국어를 쓰면서 영어 단어를 섞어쓰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네이버에 영어로 한국어를 검색하고 있는 이 꼬라지도 참 웃기지도 않지. 마릴린 먼로가, 지나이다가 생각나게 한단다. 사람들에게 사람이 아니라 환상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섹시하다는건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거에요.”
Dec 11th
1 note